김동연 '플랫폼경제' 띄워 혁신성장 이룬다

by조진영 기자
2018.08.11 14:36:16

[기획재정부 주간계획]
AI·빅데이터·수소경제·블록체인·공유경제 집중투자
당정, 국회서 자영업자 지원대책 발표
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취업자 증가폭 관심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혁신성장관련 정부부처·기업·전문가 간담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부가 혁신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혁신성장 전략투자방향과 자영업자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예상치를 밑도는 취업자수 증가폭도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기재부는 13일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를 발표한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지난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자하려한다”며 “정부는 생태계 조성과 인력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같은 날 대한상의에서 열린 민간 기업인, 전문가와 혁신성장 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 수소경제,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이 플랫폼 경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한발 앞서 선점하고 투자하고 발전시키지 않으면 뒤처질 분야나 우리가 국제경제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분야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14일에는 기재부와 더불어민주당이 당정협의를 거쳐 자영업자 대책을 발표한다. 상가임대차보호 대상 확대와 소상공인 세제지원방안이 포함될 전망이다. 김 부총리는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전체 취업자의 21%인 570만 명이 자영업자”라며 “일자리 안정자금과 환산보증금 상한 등이 포함된 자영업자 대책을 곧 내놓겠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17일 7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취업자 증가폭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연속 10만명 전후에 머물고 있다. 2008년 9월부터 2010년 2월까지 18개월 연속 10만명대 이하를 기록한 이후 가장 부진한 흐름이다. 고용상황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4:30 혁신성장관계장관회의(김동연 부총리, 서울청사)

10:00 국무회의(김동연 부총리, 서울청사)

11:30 요르단 상원의장 면담(김동연 부총리, 비공개)

14:00 재정정책자문회의(김동연 부총리, 예금보험공사)

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고형권 1차관, 서울청사)

09:30 국가재정포럼(김동연 부총리, 대한상의)

10:30 차관회의(김용진 2차관, 서울청사)

15:300 공공기관 혁신성장 현장방문(김용진 2차관, 비공개)



09:00 기획재정부 대표 홈페이지 개편 및 혁신성장포털 운영 개시

12:00 [KDI FOCUS] 제조업 신생기업의 성장동력 역할 감소와 시사점

14:30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발표

14:30 제 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

10:00 혁신제품 공공구매 확대 방안 추진

14:00 김동연 부총리, 요르단 상원의장과 면담

09:00 국가재정포럼 개최

12:00 2018년 2분기 지역경제동향

15:00 제7차 투자지원카라반 방문

16:30 기재부 제2차관, 공공기관 혁신성장 현장방문(자율주행 실험도시)

08:00 2018년 7월 고용동향

09:00 2018년 7월 고용동향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