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고속도로 최저가 주유소는? 경부 안성주유소 1500원

by남궁민관 기자
2018.02.15 12:20:17

설 연휴 첫날인 15일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톨게이트 부근 부산과 서울 방향 양방향 모두 고속도로에서 차량이 원활하게 운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각 고속도로 하행선에 위치한 최저가 주유소에 관심이 쏠린다. 올해 유독 짧게 느껴지는 설 연휴인만큼 급하게 출발하는 귀성객들은 고속도로 주유소를 저렴하게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으로 꼽힌다.

15일 한국석유공사 석유제품 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정오 기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18원으로 집계됐다. 최저가 주요소로는 안성주유소(1500원)이 꼽혔고 이어 옥산·건천부산주유소(이상 1510원), 기흥주유소(1513원)이 뒤를 이었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가격은 1529원, 최저가 주유소는 언양주유소(1509원)으로 나타났다.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가격은 1571원이었다. 최저가 주유소로는 홍성주유소(1515원), 군산무안·함평무안주유소(1530원), 서천주유소(1550원), 대천주유소(1552원) 순으로 저렴했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가격은 1569원, 최저가 주유소는 함평천지주유소(1485원)이었다.

영동고속도로 하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51원으로 나타났다. 평창주유소가 151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이어 강릉주유소(1525원), 용인고속도로·횡성주유소(1533원), 여주·문덕주유소(1538원)이 뒤를 이었다. 상행선 평균 휘발유 가격은 1552원, 최저가 주유소는 강릉주유소(1525원)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