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태진 기자
2015.11.07 12:39:15
나들이객 줄어 교통량 지난주보다 감소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토요일인 7일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고속도로가 정체되고 있다. 기상 상황으로 나들이객이 줄면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줄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잠원나들목∼서초나들목, 북천안나들목∼천안분기점 등 16.2㎞ 구간이 시속 40㎞ 미만 속도로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소∼행담도휴게소와 광명역나들목∼조남분기점 등 20.4㎞ 구간이,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은 이천휴게소∼일죽나들목 18.6㎞ 구간이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서창분기점∼월곶분기점, 군자분기점∼군자요금소, 안산분기점∼둔대분기점, 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등 총 23.8㎞ 구간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방향 상행선도 동탄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달래내고개∼서초나들목 등 15㎞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4시간 34분 △부산 4시간 30분 △목포 4시간 10분 △광주 4시간 △대구 3시간 35분 △강릉 2시간40분 △대전 2시간 등이다.
공사는 이날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 혼잡이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을 보이다가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