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우원애 기자
2014.10.06 08:40:23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지난 4일 진행된 로또 618회 당첨번호는 ‘8, 16, 25, 30, 42, 43 보너스 15’로 발표됐다. 6개 번호가 모두 일치한 로또 1등 당첨자는 총 5명으로 각 28억 8132만 6225원을 받는다. 1등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 당첨자는 총 45명으로 각 5335만 7894원을 받는다.
김명진 로또 정보업체 통계 연구원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로또 618회의 특이사항은 1등 당첨자 수가 소수라는 점이다. 지금까지 로또 1등 당첨자 수는 평균 10여명, 액수는 16억원이였는데 618회 로또는 1등 당첨자가 5명으로 각각의 당첨액이 28억 8천만원에 달한다.
이들은 모두 수동이 아닌 자동으로 당첨된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618회 1등 당첨번호는 보편적인 번호라기 보다는 고액 당첨에 유리했던 번호라는 특징도 가지고 있다.
김명진 연구원은“618회의 다른 특징으로는 서울에서 1등 당첨이 없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613회 이후 5회만에 서울 지역 당첨자 배출이 없음이 나왔고 지역별로는 전남 1명, 대구 1명, 경기 2명, 인천 1명으로 수도권 집중 현상은 계속됐다”고 분석 결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