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이틀째 오후 교통 비교적 원활

by신상건 기자
2014.09.07 15:00:55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40분 소요

[이데일리 뉴스속보팀] 추석 연휴 이틀째인 7일 전국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 40분(이하 승용차·요금소 기준)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오전 9시 기준 5시간 30분보다 소요시간이 50분 줄어든 수치다. 서울에서 출발하면 대전 2시간, 대구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5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 구간 등 모두 5.16㎞ 구간에서 시속 20∼30㎞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평택분기점→서평택나들목,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등 모두 16.44㎞ 구간에서 시속 30㎞대로 거북이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고속도로는 춘천 방향 칠곡나들목→동명휴게소, 동명휴게소→다부나들목 구간 등 13.02㎞ 구간에서 시속 10∼20㎞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