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서영지 기자
2013.03.07 09:10:01
6~7일 열린 '2013 베를린 국제관광박람회'서 총 900인분 선보여
한식전문 조리사의 조리시연·객실승무원 서비스로 큰 인기
[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지난 6일(현지시간)부터 이틀 동안 열린 ‘2013 베를린 국제관광 박람회’에서 독일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항공의 한식 기내식 전문 조리사가 비빔밥과 불고기 덮밥의 조리 장면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 완성한 기내식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직접 관람객에게 나눠주었다.
독일인들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줄을 서 기다렸는데 준비한 600인분의 비빔밥과 300인분의 불고기 덮밥은 행사가 시작된 후 30분 만에 동이 날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9년 베를린을 시작으로 국제 규모의 관광박람회에 대표적인 한식 기내식인 비빔밥을 출품하고 있다. 지난해 1월 스페인 박람회에서 처음으로 비빔밥과 함께 불고기 덮밥을 함께 선보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식 기내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이고 해외 시연회 행사를 통해 한식의 우수성과 한국의 맛을 세계로 알리는 전령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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