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재희 기자
2012.08.29 09:24:10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동성제약이 감는 염모제 ‘버블비’의 매출 급증과 중국 진출 기대감에 급등세다.
29일 오전 9시22분 현재 동성제약(002210)은 전일대비 6.38% 상승한 39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급등세다. 지난 달 9일 기록한 52주 신고가(3940원)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위원은 “버블비가 홈쇼핑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GS홈쇼핑을 통해 300만개가 완판되면서 올해 목표 매출액인 150억원 달성이 무난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 워터에센스가 중국 위생성 허가를 받고 현지 판매를 시작하는 데다 ‘버블비’ 역시 위생성 허가 대기중으로 허가와 함께 중국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또 “실적 성장 뿐 아니라 170억원 상당의 토지와 150억원의 현금 등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