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2, 오늘부터 최신 OS로 업그레이드

by윤종성 기자
2012.03.13 10:01:29

한국, 폴란드, 헝가리 등서 업그레드 진행
갤럭시S, 갤럭시탭은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실시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를 시작으로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인 아이스크림샌드위치(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삼성전자(005930)는 13일 한국과 폴란드, 헝가리, 스웨덴 등에서 갤럭시S2의 ICS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또 국내에서 갤럭시S2 뿐만 아니라 갤럭시 노트, 갤럭시S2 LTE, 갤럭시탭8.9, 갤럭시탭10.1 등도 순차적으로 ICS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 업그레이드에 이어 ICS 업그레이드가 어려운 갤럭시S/K/U, 갤럭시탭(7인치) S/K/U, 갤럭시 호핀, 갤럭시M 스타일 등에 대한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존 진저브레드 운영체제에 ICS의 일부 기능이 추가되는 식이다.



새로 추가되는 기능은 갤럭시S의 경우 ▲사용자 얼굴을 인식해 잠금이 해제되는 '페이스 언락(Face Unlock)' ▲동영상 촬영 중 스냅샷을 촬영할 수 있는 '스냅샷(Snapshot)' ▲다양한 효과로 사진편집이 가능한 '포토 에디터(Photo Editor)' 등이다

펌웨어 기능 업그레이드는 3월 중 국내 갤럭시S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갤럭시 시리즈 전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데 이어 이번 ICS 업그레이드 실시로 갤럭시 시리즈의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에 대해 프로요, 진저브레드 등 2차례의 안드로이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는 등 갤럭시 시리즈 전 모델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