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태선 기자
2011.01.17 12:00:00
산업안전보건公, 3월까지 강조기간 설정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겨울철 서비스업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넘어짐 재해 중 4명 중 1명은 눈이나 빙판과 관련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월~3월 중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넘어짐 재해자는 7260명으로 이 중 1885명이 눈이나 빙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건물관리업에서 569명의 재해자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이어 도소매업, 음식및 숙박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의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따라 공단은 올 3월까지 `서비스업 넘어짐 재해예방 강조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전국 일선기관별 서비스업 넘어짐 재해예방 전담자를 지정해 운영하는 한편 캠페인이나 혹한 때 관련 사업장에 SMS(재해예방 문자메시지) 발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