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종수 기자
2009.12.30 11:00:12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일 올해 종무식을 예년과 달리 불우한 이웃과 함께 하는 뜻 깊은 행사로 치뤘다.
정병철 상근부회장 등 전경련 임직원들은 이날 영등포구 내 독거노인 500명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상자`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해 추운 겨울날씨에도 훈훈한 온기를 나눴다.
`사랑의 선물상자`는 거동이 불편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등포구 내 독거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내복 등 겨울용품과 라면, 참치, 반찬류 등 식료품으로 채워졌다.
한편 이날 전경련은 임직원들에게 나눔저금통을 나눠주고 내년 한해 동안 직원들이 이 저금통에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내년 말 독거노인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