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춘동 기자
2009.07.31 09:01:13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3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가동률 상승과 철강재 수요회복, 가격상승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1만원에서 56만원으로 올렸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김강오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철강재 수요가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가동률이 3분기 92%, 4분기 96%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철광석 스팟가격 상승과 함께 국제 철강재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광양 4고로가 개보수를 마치고 연산 500만톤으로 정상가동을 시작할 것"이라며 "장치산업의 가동률 상승은 설비 효율성 향상과 함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수요부진과 가동률 하락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추세는 올 상반기에 마무리되고, 4분기부터는 1조원을 상회하는 분기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