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조태현 기자
2009.03.23 11:05:00
지난해 40만대 판매…연말 150만대 예상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LG전자(066570)의 스팀 드럼세탁기가 출시 4년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가 지난해 40만대 판매되며 올해 3월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005년 한국에 출시됐으며 현재 전세계 총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출시 첫해인 지난 2005년에는 5만대가 팔렸으며 이후 2006년 15만대, 2007년 25만대 등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이에따라 LG전자는 연말에 1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는 일반 제품 대비 높은 가격임에도 드럼세탁기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LG 스팀세탁 기술은 독자 개발한 `듀얼분사 스팀방식`으로, 세제수로 세탁물을 적시고 스팀으로 때를 불리는 세탁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