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동주 기자
2007.11.23 11:12:47
[이데일리 유동주기자] 23일 코스닥지수 700선이 위협받고 있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은 시간이 갈수록, 약화되는 모습이다.
장초반의 상승시도가 무산되자 하락반전했고 이후 투매에 가까운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지수는 오전 11시3분 현재 전일보다 21.30포인트(2.92%)떨어진 700.73을 나타내고 있다.
이영곤 한화증권 연구원은 "어제와 오늘 장중 반등시도가 무위로 그치는 것이 확인돼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되며 투매가 나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시총상위종목들의 약세가 두드러져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NHN(035420)이 4% 가까이 폭락하는 것을 비롯해 SK컴즈가 14%, 태웅 5%, 키움증권이 6% 가까이 빠지며 코스피지수가 3% 가까운 급락세다.
일부 통신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