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스타트업 발굴’...KB국민카드, ‘퓨처나인’ 6기 12곳 선발
by전선형 기자
2022.09.20 09:01:35
12개 스타트업에 사업공동화 및 마케팅 지원
대기업 파트너사와의 추가 사업 연계 제공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B국민카드가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KB국민카드는 변화를 선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하는 ‘퓨처나인(FUTURE9)’ 6기에 참가할 12개 스타트업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 19일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KB국민카드 본사에서 열린 ‘퓨처나인 6기 스타트업 선발’행사에서 이창권 KB국민카드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선발된 스타트업 대표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국민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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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는 지난 7월 한 달간 △라이프스타일 △핀테크 △AI·데이터·소프트웨어 △모빌리티 △소셜밸류 △엔터테인먼트·메타버스 △블록체인 △헬스케어·웰니스등 총 9개 영역에서 혁신적인 기술, 제품, 서비스 역량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743개 지원기업 중 KB국민카드 실무진 약 80여명 및 전문 벤처캐피탈 심사역이 서류 심사와 면접 등 선발 과정에 참여해 △시장성 △사업성 △경쟁력 △협업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스타코프(콘센트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위허들링(식사 정기배송) △레몬트리(금융교육 연계 키즈 핀테크 서비스) △아이오로라(K컬쳐 기반 청소년·외국인 대상 선불카드 서비스) △웰로(정책·공공서비스 큐레이션 플랫폼) △오아시스비즈니스(데이터 기반 상업용 부동산 가치 평가 솔루션) △말랑하니(유아용품 커머스) △애기야가자(키즈 액티비티 플랫폼) △그린재킷(골프장 캐디피 카드결제 솔루션) △닥터노아(대나무 소재 친환경 칫솔 및 구강관리 제품 생산) △워커스하이(도심 및 지역별 맞춤형 마이크로 스토어) △마이노멀컴퍼니(저당식품 기획/유통 및 다이어트 커뮤니티 서비스)등 총 12개의 스타트업이 선발됐다.
이번 6기 프로그램 참가 신청 스타트업은 총 743개로 지난해 702개 대비 5.8%(41개) 증가했다.
6기 프로그램 참가 기업으로 선정된 12개 스타트업은 KB국민카드 프로그램 담당 실무부서, 공동운영사인 ‘N15파트너스’와 함께 각 기업별로 집중 워크숍을 통해 스타트업이 제안한 사항 외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협업 사항을 논의한다.
또한 KB국민카드가 보유한 각종 플랫폼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필두로 △신규 서비스·신사업 △데이터 활용 협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KB국민카드 외에 퓨처나인 파트너사로 참여한 KB캐피탈, 현대건설, 현대이지웰, 현대드림투어, DB손해보험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연계도 추진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과 진정성 있는 협업과 지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미래 생활 혁신을 선 보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