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이재운 기자
2019.06.18 08:27:51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디지털 자산 종합금융서비스 ‘벨릭’(VELIC)은 암호화폐를 담보로 테더(USDT)을 빌릴 수 있는 벨릭 대출 서비스를 18일 정식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벨릭 거래소를 통해 보유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대출을 신청하여 실시간으로 수령할 수 있게 해준다. 또 고객은 대출 승인 즉시 대출금을 찾을 수 있으며, 수령한 금액에 대해서는 거래소에서 곧바로 쉽게 거래할 수 있다.
현재 담보로 사용 가능한 암호화폐는 비트코인(BTC)이며 추후 다양한 암호화폐를 추가할 예정이다. 고객은 1회 최소 1000 USDT에서 최대 5000 USDT를 빌릴 수 있고, 1인 최대 한도는 2만 USDT이다. 대출 시 이자는 연 16% 이나 벨릭 금융토큰 벨트(VELT) 사용 시 보다 저렴한 11% 이자율로 빌릴 수 있다.
이밖에 벨릭은 거래소를 통해 대출 실시간 자동 청산 기능도 함께 지원한다. 이로써, 고객은 자동 청산 기능을 사용하여 보유한 담보 암호화폐 자산 가치를 안전하게 보전할 수 있다고 벨릭 측은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