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25, 어느새 1억잔 판매…1분에 85잔 나갔다
by송주오 기자
2018.03.14 08:30:50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편의점 GS25의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누적 판매량이 1억 잔을 돌파했다. GS25가 카페25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5년 12월 출시 후 지난 달 말까지 27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1억 잔(1억20만잔)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에 85잔이 판매된 수치로, 갈수록 분당 판매 수량이 늘어나고 있다.
카페25 연도별 판매 수량은 2016년 2300만 잔으로 1분에 44잔이 팔렸고, 2017년에는 6400만 잔으로 1분에 122잔이 판매됐다. 올해 1~2월에는 하루 평균 23만잔, 1분에 160잔, 1초에 2.7잔이 판매됐다.
상품별 판매 비중을 살펴보면 아메리카노(HOT) 51%, 아이스 아메리카노 17%, 아메리카노 큰컵 15%, 아이스 아메리카노 큰컵 7% 순으로 아메리카노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카페라떼, 아이스 카페라떼, 카페모카, 아이스 코코넛라떼, 아포카토 순으로 조사됐다.
카페25 구매 고객은 30대(남성 24%, 여성 23%)가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2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카페25는 출시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1000개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해 현재는 취급 점포가 8500개까지 늘어났다. GS25는 올해 카페25 판매점을 1만300개까지 늘려 보다 많은 고객이 카페25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GS25는 대학생들에게 카페25의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새학기 개강철을 맞아 다음 달 30일까지 ‘카페25 대학 대항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페25를 구매한 후 GS25 포인트(GS&POINT)를 적립한 고객은 애플리케이션 나만의 냉장고에서 자신이 응원하는 대학교에 투표할 수 있다. GS25는 행사 종료 후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대학교에서 멜로망스&헤이즈 공연과 카페25 무료 시음(1000잔) 행사를 진행한다.
2등 학교에는 카페25(1000잔)와 샌드위치(600개)를, 3등 학교에는 카페25 시음(1000잔) 기회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카페25를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카페25 구매 후 포인트 적립기준)에게는 1등 맥북에어(3명), 2등 아이패드프로(10명), 3등 GS25 모바일상품권 5만원권(100명)을 선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