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 온천 갖춘 종합리조트로 거듭나

by강경록 기자
2017.05.14 10:42:32

지난 2월 원암온천지구 리조트로 선정돼
18홀 골프와 온천 갖춰

강원도 고성에 자리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온천을 갖춘 종합리조트로 거듭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대명레저산업)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고성에 자리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온천을 갖춘 종합리조트로 거듭난다.

대명레저산업은 14일 강원도 고성에 자리한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가 원암온천지구 리조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원암온천지구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일대에 28만 5000㎡(약 8만 6000평)에 걸쳐 있으며, 지난 2월 17일 개발계획이 정식 승인됐다.

이로써 델피노는 대명레저산업 최초의 온천리조트로 거듭난다. 18홀 골프는 물론 온천을 함께 즐기며 쉴 수 있게 됐다. 설악 울산바위를 배경으로 펼쳐진 라운드에서 골프를 치고, 온천욕을 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아쿠아월드, 사우나, 골프클럽, 객실 등에서도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델피노의 온천수는 지하 500m에서 용출된 알카리성(PH 8.9~9.1) 온천수다. 피부 미용과 스트레스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보인다. 칼륨, 나트륨, 칼슘, 아연, 이산화규소 등 인체에 유익한 각종 무기질이 포함되어 있어 류머티즘, 위장병, 통풍, 빈혈 등에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뜨겁지 않은 28.8℃~47.0℃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어 누구나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델피노 아쿠아월드에서는 온천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족고객을 위한 유아풀, 물놀이 시설을 비롯해,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는 침욕탕, 목샤워, 플로어팅, 벤치젯이 갖춰져 있고, 야외에는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심신의 피로를 푸는 노천 이벤트탕, 히노끼탕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골프클럽 사우나는 물론, 호텔, 리조트, 빌리지 등 전 객실 온수에도 온천수를 사용해, 편안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한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현재 호텔, 리조트, 빌리지 총 1065 객실, 11개의 레스토랑&라운지, 컨벤션홀, 테디베어뮤지엄, 18홀 골프장, 온천 등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