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6.10.17 08:42:00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은 자신의 회고록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는 것에 대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송 전 장관은 16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50여 페이지 가운데 8페이지를 부각하려고 책을 썼겠느냐며, 자신은 이런 논란을 보려고 몇 년에 걸쳐 집필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전 장관은 “기가 차다”는 반응도 보였지만 “자신이 얘기할수록 논란이 커진다”며 더 이상의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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