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건설, LH와 ‘운정신도시 단독주택 공동개발’ 협약 체결

by이승현 기자
2016.05.17 08:48:22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월드건설산업은 지난 12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D8블럭 ‘블록형단독주택’ 개발에 대한 공동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월드건설산업은 지난 1월 LH가 진행한 공모에서 공공개밸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조대호 월드건설산업 대표(왼쪽)와 이경민 LH 파주사업본부장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블록형단독주택 공동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주 운정신도시 D8블록에서 진행되는 블록형단독주택 공동개발사업은 대지 2만 536㎡에 전용면적 약 99㎡ 규모의 중형주택 98가구를 조성하는 것이다.

블록형 단독주택 공동개발사업은 사전에 수요자를 모집해 일정비율 이상의 사전청약이 진행되면 LH는 토지사용권을 월드건설산업에게 제공하고, 월드건설산업은 주택을 건설해 수분양자에게 공급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수요자를 모집해 사업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토지비 조달의 금융비용을 줄여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