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

by장영은 기자
2015.09.11 08:59:5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1일 청와대에서 압둘라 2세 이븐 알-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과 압둘라 2세 국왕은 이날 오후 정상회담과 공식 만찬 등을 갖고, 양국 통상과 투자,방위산업, 문화, 교육, 개발 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중동 정세를 비롯해 대(對)테러 협력, 인도적 지원 등 주요 국제현안에 대한 기여 방안과 한반도 상황 관련 공조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중동 레반트 지역의 지정학적 허브 국가인 요르단은 2014∼201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으로 중동의 이해를 대변하는 만큼 우리의 대(對) 중동 진출에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의 이번 방문은 1999년 2월 즉위 이후 여섯 번째 방한이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