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산가족 상봉 추진 소식에 대북 관련주 '강세'

by함정선 기자
2014.01.27 09:16:04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가 2월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입장을 담은 전통문을 북한에 전달한다는 소식에 대북관련 종목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11분 현재 에머슨퍼시픽(025980)은 전일 대비 15.00%(1200원) 오른 92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를 새로 썼다. 재영솔루텍(049630)은 13.73%(230원) 오른 1905원에, 현대상선(011200)은 10.25%(1250원) 오른 1만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이화전기(024810)도 8.01%(45원) 오른 607원을, 광명전기(017040)도 5.16%(115원) 오른 2345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정부는 이산가족 상봉 시기와 협의 방법 등의 내용을 담은 전화통지문을 북한에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대북 전문가들은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다음 카드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제안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