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亞 한류 전문가의 날개"
by정태선 기자
2013.10.22 09:21:45
아시아 6개국 젊은이, 한국문화 체험 지원
21~28일 러시아 젊은이 초청
|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본사 격납고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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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아시아 6개국 파워블로거를 초청해 한국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는 ‘아시안 온-에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인 이 프로그램은 평소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지역의 젊은이들을 초청해 한국의 예술, 음식 등의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 문화 탐방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문화후원 활동이다.
참가한 젊은이들은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인사동, 종묘, 창덕궁, 북촌 한옥마을, 정동진, 강릉 경포대 등을 탐방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 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인 17일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종합통제센터를 비롯해 항공기 격납고, 객실훈련원 등을 둘러봤다. 또 K-팝 공연, 드라마 촬영지, 동대문과 남대문 재래시장 등을 돌면서 한국 문화를 만끽하고 인하국제의료센터에서 건강 검진과 스파 등도 체험했다.
대한항공은 21일부터 28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러시안 온-에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국의 고유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문화 전령사의 역할을 활발히 하고 있다. 해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작품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다양한 미술전 후원을 비롯해 우리나라 자연의 세계 문화 유산 등재, 설 복조리 걸기 운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