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도년 기자
2013.07.25 09:00:47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OCI(010060)에 대해 하반기 중국 수요 증가로 판매량과 가격이 점점 올라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자체 경쟁력이 낮고 공급과잉 문제가 남아 있어 ‘중립’을 유지했고 목표주가도 17만원을 유지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앞으로 판매량과 가격 면에서 더 나빠질 요인이 없다”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설치량 증가로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3분기 매출액은 늘겠지만, 영업이익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곽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폴리실리콘 판매량 증가로 796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력량 사용 제한에 따른 가동률 조절로 고정비가 늘어 전분기보다 줄겠지만 3분기를 저점으로 이익은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