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주민소득지원자금 최대 2천만원 융자

by이창균 기자
2011.09.08 09:34:01

[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 양천구는 자립의욕이 있는 저소득 가구의 소득 수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하반기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융자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융자 대상 사업장이 양천구 소재로, 자립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가구나 고소득·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을 끌어올릴 수 있는 가구는 최대 2000만원의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가 가능하다.

생활안정자금의 경우 생계자금이나 직계비속의 고등학교 이상 학자금 등으로 사용할 경우 최대 1000만원 융자가 가능하다. 2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연이율은 3%다.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2년, 양천구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며, 담보물건 설정도 가능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4일까지로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양천구는 선정 심의 후 우리은행 양천구청지점에 융자 지원대상자를 추천한다. 지원대상자는 은행에 구비서류를 제출한 다음 은행 여신관리규정(담보설정)에 의거, 융자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구 사회복지과(02-2620-337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