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부양책 기대감에 엿새째↑..`외국인 매수`

by유재희 기자
2011.09.01 09:08:02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상승 출발했다. 6일 연속 강세다. 미국 증시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더욱 단단해졌다.  
 
1일 오전 9시7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5포인트(0.56%) 상승한 1890.56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경제지표가 비교적 양호하게 나왔고, 오는 7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종합적인 경기 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도 강세로 출발했다. 다만 엿새 연속 상승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순매수중이다. 1043억원어치 사고 있다. 개인도 131억원 매수우위다. 기관만이 131억원어치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기계, 운수창고, 건설, 조선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반면 음식료, 은행, 통신업종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와 하이닉스(000660) GS건설(006360) LG화학(051910) 삼성생명(032830) 등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