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최한나 기자
2010.01.26 09:06:17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삼성카드가 사흘 연속 하락하며 5만2000원대로 밀려나 움직이고 있다.
전날 발표한 4분기 실적은 예상치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앞으로의 수익 증가를 담보할 수 없다는 분석이 우세한 상태다.
26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카드(029780)는 전날보다 1.3% 하락한 5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 4분기 1270억원의 당기순익을 내면서 전년비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작년 한해 전체로는 6038억원 당기순익으로 전년비 134% 증가를 기록했다.
UBS증권은 "삼성카드의 4분기 순익은 우리는 물론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돈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이미 포화상태에 놓여있어 순익 성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