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일곤 기자
2009.12.04 09:14:45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항공수요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항공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대한항공(003490) 주가는 전일대비 2.75%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5만27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하루만에 반등이다.
아시아나항공(020560) 주가도 1% 이상 오르고 있다. UBS, 모건스탠리드 등 외국계 창구가 매수 상위 창구에 기록됐다.
이날 모간스탠리증권은 "아시아 태평양권 항공수요가 회복될 초기 징후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올해와 내년, 2011년 아시아나항공의 EPS 추정치를 -240원에서 -886원으로, 222원에서 -2원으로, 508원에서 426원으로 각각 낮추면서도 투자의견은 높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