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유정 기자
2009.09.04 09:15:33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이동통신 요금 인하 압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통신주는 밀리고 유선통신주는 오르는 모습이다.
4일 오전 9시10분 현재 SK텔레콤(017670)은 전일보다 1.14% 하락한 17만3000원에 거래됐고, LG텔레콤(032640)은 0.26% 오른 7700원을 기록했다. 유선통신업종인 KT(030200)는 0.88% 오른 4만200원, LG파워콤(045820)은 0.64% 상승한 6270원을 나타냈다.
지난 3일 열린 `이동통신 요금정책 세미나`에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인위적이고 일률적인 요금 인하에는 반대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하지만 재판매 도입과 주파수 재배치, 와이브로에 `010` 번호 부여, 결합상품 규제완화 등을 통해 요금 인하를 유도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