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손희동 기자
2008.07.29 09:24:44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9일 코스피가 급락세로 출발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 급락이 악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뉴욕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의 주택경기침체에 대해 끝이 보이지 않는다"며 부정적 전망을 내놓은데다 유가까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가 또 한번 위축됐다.
이에 다우존스 지수는 2.11%, 나스닥 지수는 2.00% 하락했다. 그나마 선방한 S&P 500 지수가 1.86%의 하락폭에 그쳤을 뿐이다.
이에 이날 오전 9시2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0.23포인트(1.90%) 내린 1567.92에 거래되고 있다. 2%대 안팎의 하락률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또다시 팔자로 일관하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들이 이들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날 깜짝 반등한 건설업종의 낙폭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