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민통선 넘어 달린다`

by양효석 기자
2007.09.17 10:30:00

2008년형 출시기념 습지탐사 시승회 열어

[이데일리 양효석기자] 기아자동차가 2008년형 쏘렌토 출시를 기념해 시승과 환경 체험 행사를 열었다.

기아자동차(000270)는 사단법인 환경실천연합회와 함께 지난 14일과 15일 쏘렌토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안에 있는 샘통습지를 탐사하며 2008년형 쏘렌토의 성능을 체험하는 '자연습지 탐사 시승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승회는 샘통 습지를 탐사하며 습지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 출시된 2008년형 쏘렌토의 장점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쏘렌토 동호회원들의 질문에 환경단체 전문가들이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철원군 민통선 내에 위치한 샘통 습지는 겨울에도 따듯한 물이 나오는 철원 평야 샘통 인근에 반경 2km에 걸쳐 펼쳐져 있으며 두루미떼가 많이 찾아 1973년 천연기념물 245호로 지정된 곳이다.

기아차는 2008년형 쏘렌토 11대와 행사 진행비를 지원했으며 쏘렌토 동호회원들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