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업, 영상 번역 서비스 '패스트 플랜' 출시

by이윤정 기자
2023.08.08 09:10:1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유섭은 영상 번역 서비스 ‘서브업’의 새로운 서비스 플랜인 ‘패스트 플랜’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유섭)
이번에 공개된 ‘패스트 플랜’은 기존 ‘프리미엄 플랜’에 비해 자막 생성 속도와 가격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패스트 플랜’의 핵심 기술은 자동 음성 인식(ASR)이다. 자동 음성 인식은 사람의 음성을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해당 기술은 자막 제작, 음성 인식, 음성 명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유섭은 이를 서브업 ‘패스트 플랜’의 영상 번역에 효율적으로 적용했다.



㈜유섭은 해당 기술을 토대로 미세 조정 과정인 파인튜닝 단계를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번역 요금 및 소요 시간을 크게 줄이면서도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번역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패스트 플랜’ 영상 번역 비용은 1분당 3000원대로 책정됐다. 사용자들은 서브업 웹사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한 후 평균 18시간 내 번역 결과물을 받아볼 수 있다. 서브업은 사용자 친화적인 디자인을 갖춰 이용자들이 쉽게 서비스를 사용하고 작업물을 관리할 수 있다.

㈜유섭 관계자는 “‘패스트 플랜’은 사용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선택지를 제공하며, 실제 초기 사용자의 번역 정확도와 속도에 대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라며 “‘패스트 플랜’ 출시를 통해 영상 번역 시장에서의 위치를 더욱 강화하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과 효율성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