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현욱 기자
2020.03.30 08:14:14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NH투자증권은 30일 글로벌 패션기업인 한세실업(10563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당분간 기대 이하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낮아진 실적 눈높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1만8000원으로 4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긴 호흡으로 투자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 27일 종가는 9040원이었다.
한세실업은 2009년 1월 한세예스24홀딩스(016450)와 인적분할을 통해 설립돼 같은 해 3월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됐다. 미국의 유명 바이어(GAP, KOHL’S, H&M 등)로부터 주문을 받아 셔츠 의류(니트), 숙녀복 정장, 캐주얼 등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수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