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보경 기자
2016.02.06 09:10:43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람보르기니가 ‘우라칸 LP580-2’ 모델을 오는 19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6일 람보르기니 국내 판매사인 SQDA모터스에 따르면 SQDA모터스는 19일 ‘람볼기니 서울’ 전시장을 개장하고, 우라칸 LP580-2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라칸LP580-2은 지난해 11월 LA오토쇼를 통해 처음 공개됐다. 기존 4륜구동 모델인 ‘LP610-4’의 후륜구동 버전이다. 4륜구동보다 무게를 33kg(공차중량1389kg) 줄이면서 후륜 특유의 짜릿한 코너링 같은 강렬한 주행감각을 실현했다.
엔진은 V10 5.2ℓ 자연흡기를 탑재해 최고 580마력, 최대 55.1㎏·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4초, 최고시속은 320㎞/h에 달한다.
국내 판매가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기존 LP 610-4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7100만원부터여서 신형의 판매 가격은 이보다 낮게 책정될 전망이다.
지나르도 버톨리 람보르기니 한국 지사장은 “한국 시장 내에서 람보르기니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으며, SQDA 모터스가 새로운 전시장을 오픈한 것을 계기로 한국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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