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도심에서 저렴하게 바캉스 즐기는 법"

by장영은 기자
2012.07.04 09:14:3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백화점은 4일 가까운 도심에서 즐길 거리를 찾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다음달 말까지 롯데몰 김포공항점 옥상공원에서 운영되는 ‘워터 페달보트’는 매일 700명 이상의 아동 고객들이 이용하면서 지역의 명소가 됐다. 아이들은 100㎡ 크기의 에어풀에서 페달 보트를 타며 시원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당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의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체험전도 준비돼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는 오는 6일부터 9월16일(일)까지 ‘토마스 체험전-내 생애 첫여행’이 열린다. ‘토마스와 친구들’ 캐릭터를 활용해 ‘소도어섬’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길 수 있는 놀이학습 체험전이다. 1층 그랜드홀과 2층 문화홀에서 약 800여평(2650㎡)규모로 진행된다. 입장료는 어린이 1만2000원, 어른 8000원.



평촌점에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층 문화홀에서 스토리텔링 체험전인 ‘아리소리 가족놀이터’를 진행한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태극기 퍼즐, 예절 윷놀이 등 다양한 미션을 해결해나가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주말에는 애니메이션 더빙 공연과 판타스틱 공연이 격주로 진행된다. 관람요금은 성인, 아동 모두 1000원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휴가 비용이 부담 될 수 있다”며 “문화홀과 문화센터 등에서 실시되는 전시와 공연 및 점별로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로 백캉스(백화점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 워터페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