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 하동 섬진강 경비행기 추락 사망 · 실종

by노컷뉴스 기자
2012.04.15 22:37:10

[노컷뉴스 제공] 섬진강에 경비행기가 추락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15일 오후 경남 하동군 고천면 선소리 섬진강에 2인승 경비행기가 추락하면서 성모(47·대전)씨가 숨지고 이모(46·대전)씨가 실종됐다.



섬진강이 전남 광양과 하동의 경계지점인 점 등에 따라 광양소방서도 3명의 구조대원을 급파하는 등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어두워져 일단 철수했다.

수심 5m 가량인 섬진강 추락 지점에서는 실종자가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헬멧과 경비행기 동체, 그리고 잔해인 날개 부분 등이 발견됐다.

경비행기는 선소리 활주로에서 오후 3시 30분에 이륙 직후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