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함정선 기자
2011.08.29 09:39:01
SNS로 아이디어 모아 재능기부 기반으로 프로젝트 진행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한 재능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능성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은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를 모으고, 사람들의 재능을 기부받는 형식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SNS인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디어 발굴과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 결과 공유의 전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9월 20일까지 SK텔레콤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SKtelecom)에서 가능성 아이디어가 모집된다.
사용자들은 `( )이/가 모이면 ( )이/가 가능해집니다`는 문장의 빈칸을 채워, 사회를 위한 기발한 가능성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다.
프로젝트로 실현될 아이디어는 전문 심사단의 심사와 페이스북 사용자의 '좋아요' 표시, '댓글' 수를 기반으로 측정되는 '공감 지수'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SK텔레콤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아이디어를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하고, 프로젝트 진행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는 여러 사람의 재능기부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재능, 노래를 잘 부르는 재능 등 프로젝트 주제와 연관된 재능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페이스북 친구 중 재능 기부를 할 수 있는 지인을 추천하거나, 댓글을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의견을 제시할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10.1, 문화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