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경민 기자
2011.04.29 08:24:46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HSBC증권은 29일 하이닉스(000660)의 지난 1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넘어서는 수준이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유지했고, 목표가는 기존 4만원에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 증권사는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24%나 웃돈 3228억원을 제시했다"면서 "PC가 아닌 제품의 D램 매출비중이 늘면서 마진이 개선됐고, 스마트폰 주도로 낸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2분기에는 영업이익이 5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했다.
이 증권사는 "2분기 영업이익은 58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D램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낸드 출하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