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상욱 기자
2009.11.05 11:05:00
이라크 개최 국제 전시회..한국업체론 단독 참가
헬스케어 가전 및 휴대폰 등 전시
[이데일리 김상욱기자] LG전자(066570)는 오는 10일까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바그다드 국제 전시회(Baghdad International Fair)`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라크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03년 전쟁 이후 이라크에서 열리는 최초의 국제 전시회다. 중동은 물론 미국, 유럽, 프랑스 등 약 40여 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LG전자는 참가업체중 최대 규모의 전시부스를 마련 `당신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LG(LG, Enrich your Life)`를 주제로 헬스케어 가전과 최신 휴대폰 제품, 다양한 IT 및 영상/음향 가전 제품 총 70여종을 출품한다.
특히 ▲알러지를 예방하는 스팀 드럼 세탁기 ▲ 강력냉방에 공기청정, 가습기능까지 더한 지역특화 에어컨 `타이탄` 등 헬스케어 가전 제품과 ▲ 21대9 비율의 4인치 LCD 화면을 채택한 풀터치폰 뉴 초콜릿폰 ▲1대의 호스트(Host) PC에 최대 11대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는 네트워크 모니터 등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지난해 9월 이라크, 요르단, 레바논, 시리아 4개국을 관할하는 `레반트 법인`을 요르단에 신설, 휴대폰과 노트북 등 신성장 제품 확대 및 B2B 시장 개척 등을 통해 지역 공략 강화에 나섰다.
LG전자는 현재 레반트 지역 TV, 에어컨, 드럼 세탁기, 모니터 등 주요 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 현지 최고의 가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