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유용무 기자
2008.10.29 09:09:23
[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신세계(004170) 이마트는 오는 30일 중국 이마트 17호점인 광화차오점(光華橋店)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하는 광화차오점은 아오청점과 탕구점에 이은 톈진지역 3번째 점포로, 시내 중심에서 북동쪽 방향, 차로 2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매장면적 6600㎡(2000평)으로 지하 1층 지상 7층의 오피스텔 건물에 2층과 3층을 임차해 사용한다. 주차대수는 600대 규모며, 주변 상권은 반경 5Km이내에 18만세대, 86만명이 거주하는 인구 밀집 지역이다.
이마트 측은 광화차오점 주변에 병원과 요양시설이 많고 학교가 많은 점을 고려해 상권 특성에 적합한 문구류와 건강 상품군을 강화할 계획이다.
심화섭 이마트 중국본부 부사장은 "상해를 중심으로 화동 지역의 개발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왔으며 톈진과 베이징 등 화북지역에도 신규 출점을 가속화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