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희석 기자
2000.06.05 15:08:32
5일 삼성증권은 과도한 주가하락 및 MSCI지수 편입을 들어 지금이 한글과컴퓨터 주식을 매수할 기회라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한글과컴퓨터의 주가하락은 저조한 1분기실적, 코스닥 및 나스닥시장의 조정, 동사 Yeca.com 서비스의 개선 지연에 따른 2000년 매출증가율 둔화예상에 기인했다며 이는 주가에 이미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Yeca.com의 경우 9월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하며 2002년 매출액 634억원에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48%, 전자상거래 21%, ASP 17%, 인터넷광고 14% 등의 다변화된 수익구조를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자회사의 매출신장이 지속돼 2001년 예상매출액이 네띠앙 177억원, 스카이러브 197억원, 웹스테이션 285억원에 이르고 Yeca.com의 투자가 마무리되는 2001년 하반기부터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MSCI지수에 편입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도 매수추천이유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