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장관,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과 SMR 표준 정립 등 논의

by강민구 기자
2022.12.16 09:25:32

라파엘 그로씨 총장과 면담..원자력 협력전략 의견 나눠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방한 중인 라파엘 그로씨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차세대소형원전(SMR) 개발표준 정립 등 기술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사진=국제원자력기구)
과기정통부는 매년 9월에 열리는 ‘IAEA 총회’ 주무부처이다. IAEA와 원자력 기술, 과학기술 응용 분야 협력을 주관하고 있다. IAEA의 원자력 평화적 이용을 늘리기 위한 활동에 전문가 파견, 기여금 지원, 교육훈련 제공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과 라파엘 그로씨 IAEA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원전 안전, 안보, 재건 등을 위한 기술 협력 △SMR 기술 표준정립, 안전성 향상 기술개발 등을 위한 전략적 협력 △개도국 암 치료 등 방사선 치료지원, 해양 플라스틱 저감 등 원자력응용 분야 기술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IAEA 사무총장의 방한은 과기정통부가 지난 9월에 열린 IAEA총회에서 ‘RCA사무국 20주년 기념 국제심포지엄’ 행사에 초청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