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최대 60%↓

by강신우 기자
2017.01.17 08:32:04

“추워진 날씨로 모피 매출 전년대비 40%↑”

(사진=현대백화점)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전국적인 혹한이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올겨울 최대 모피 행사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무역센터점 10층 에메랄드홀에서 ‘진도모피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점(2월3~5일), 목동점(2월10일~12), 미아점(2월 17~19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진도모피, 엘페, 끌레베, 우바 등 ‘진도모피’의 모든 브랜드가 참여해 모피, 베스트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40~60% 할인 판매한다. 행사 규모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키운 총 300억 규모로, 단일 모피 행사 중 국내 최대 규모다.



대표 상품으로는 △진도모피 밍크하프코트(150만원) △블랙그라마 휘메일 베스트(310만원) △엘페 밍크 하프코트(150만원) △끌레베 무스탕 코트(49만원) △우바 구스다운 하프코트(24만9천원) 등이 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한 기획 상품인 ‘현대백화점 특가 모피’를 총 1000벌 준비하는 등 실속형 모피도 대거 마련했다.

모피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카드로 100·200·300·500·1000만원 이상 구매시 금액대별 5%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브랜드별로 2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밍크 울장갑’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인해 모피 매출이 지난해 세일 대비 40% 이상 급증했다”며 “이번 행사를 위해 진도모피에서도 특가 상품 물량과 품목 수를 지난해보다 최대 40% 이상 늘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