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임성영 기자
2016.05.23 09:08:16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만도(204320)가 강세다. 테슬라와 손잠고 자울주행차 공동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대비 5.08% 오른 2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다이와증권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날 한 매체에 따르면 만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테슬라와 3~4단계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하고 있다. 만도는 자율주행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페일 세이프티(fail safety·오작동 대비 안전기능)’ 분야에서 테슬라와 손을 잡았다. 보쉬와 콘티넨털, TRW 등 세계 유수 차 부품사들이 경쟁에 참여했지만 탄탄한 기술력과 신속하고 유연한 고객 서비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만도가 단독 파트너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