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美 디자인 상 3개 부문 수상
by염지현 기자
2016.01.25 08:45:52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미국 유력 디자인 어워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국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s)’에서 쇼핑환경 디자인 부문에 선정되며, 국내 유통·면세점 업계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HUB Prize(미국)에서 ‘브랜드경험 디자인’ 부분 동상을, Graphis Competitions(미국)의 ‘혁신적 환경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총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환경,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다. 1950년 시작되어 지난해 말 65회째 시상식을 개최하고, 그 정통성과 권위를 인정받고 있으며,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식, 재질, 구성, 콘셉트, 기능, 환경친화성 등 제품 및 디자인 영역에 대한 종합적 평가를 중심으로 각 분야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출품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이 쇼핑 환경 부분 수상작으로 결정되었다. 그 밖에도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