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현아 기자
2015.11.04 08:32: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34730)그룹이 4일 SK텔레콤(017670)을 비롯한 계열 회사들의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SK는 “해당 보도는 기존에 시장에서 나오던 향후 SK의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을 가정한 얘기”라면서 “이미 이런 얘기 보도는 많이 됐다”고 전제했다.
이어 “SK텔레콤이 IR를 할 때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한 바 있다”면서 “팩트로 제시한 삼일회계법인에 맡겼다는 부분도 사실이 전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날 한 언론은 SK그룹이 통신계열사인 SK텔레콤을 둘로 쪼개는 지배구조 대수술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 인적분할을 통해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하는 SK하이닉스홀딩스(가칭)를 신설한 뒤 이를 그룹 지주사인 SK(주)와 합병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