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정재호 기자
2014.12.22 08:59:02
[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로또 629회 당첨번호를 모두 맞힌 1등이 전국 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일 진행된 나눔로또 추첨결과 로또 629회 당첨번호는 ‘19·28·31·38·43·44’였고 보너스번호는 ‘1’로 나타났다.
로또 629회 당첨번호 6개를 다 맞힌 1등은 전국 총 5명으로 각 29억1943만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주 9명(자동 5명-수동 4명)이 14억9994만원씩 챙겼던 것에 비해 두 배 이상이 뛴 수치다.
로또 629회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총 34명으로 7155만원씩 수령한다. 2등 당첨금도 지난주 6080만원에 비해 상당액이 올랐다.
로또 629회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321명에 달했고 당첨금액은 1인당 184만원이다. 이밖에 5만원 고정 당첨금을 받는 4등(4개 번호 일치)은 6만8554명이고 3개 숫자가 일치해 5000원을 쥐는 5등은 118만3752명이었다.
관심을 모으는 로또 629회 당첨번호 1등 명당 지역은 △서울 송파구 오금동 행운마트 △대구 북구 동변동 돈벼락복권방 △전북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흥건슈퍼 △경남 진주시 하대동 로또복권하대점 △부산 중구 남포동5가 행운복권방 등이다.
이중 전북 전주의 흥건슈퍼는 1등만 3번째 배출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로또 명당으로 부각됐다.
또 하나 로또 629회 당첨번호에서 드러난 공통점은 전국의 1등 5명 모두가 자동 방식을 택했다는 데 있다. 지난 2주간 수동 비율이 늘어나는 듯 했으나 다시 자동이 대세라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5명 전원이 자동으로 1등을 휩쓴 건 지난 로또 618회 이후 11회째 만이다.
한편 로또 당첨금 지급 기한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이다.
휴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지급된다. 1등 당첨자는 신분증과 당첨복권을 소지하고 서대문 농협중앙회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