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13.09.24 09:14:4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 코스피가 하루 만에 하락 출발하며 2000포인트를 내줬다.
23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0포인트(0.67%) 내린 1995.61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증액을 둘러싼 재정 협상 난항과 경제 지표 부진에 4거래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도 전거래일 대비 7.90포인트 내린 2001.51에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은 21거래일만에 순매도세로 전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23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개인은 24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음식료품, 운수창고 업종을 제외하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계업종과 철강및금속업종이 1% 넘게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32% 내린 134만3000원에 거래 중이고, POSCO(005490) 현대중공업(009540) KB금융(105560) 등도 1% 넘게 빠지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6% 오른 527.43을 기록하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씨젠(096530) 성우하이텍(015750)이 1%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