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경계영 기자
2013.06.13 09:25:3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나이스(NICE)신용평가는 13일 SK해운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내렸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오랜기간 해운시황 침체가 지속되면서 영업수익성이 저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운업계 전반의 자금조달 여건이 악화되면서 재무적 부담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12일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상선(011200)(신용등급 A-), 한진해운(117930)(A-), SK해운(A) 등 3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췄다.
한신평은 “올해 들어 전 선종의 운임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며 영업실적 개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고 해운업계 자금조달 여건도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