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오희나 기자
2013.03.12 09:33:25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종근당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2일 오전 9시26분 현재 종근당(001630)은 전거래일보다 900원(1.68%) 오른 5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장중 5만49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종근당은 상위 업체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보여주고 있다”며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0% 증가한 1219억원을, 영업이익은 36.4% 신장한 14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배 연구원은 “올해 면역억제제와 항암제 수출 증대로 369억원의 수출을 달성, 비중이 7.3%로 높아질 것”이라며 또한 “호주에서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는 고도비만치료제의 기술 수출료 유입도 상반기에 예상되고, 당뇨병 치료제는 하반기 국내 식약청에 품목 허가 신청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