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한규란 기자
2012.12.21 09:55:17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핵심연구 수행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본사 사옥에서 중앙연구소 개소 3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학술교류회를 열었다.
지난 1982년 12월 23일 ‘대우조선해양 선박해양설비연구소’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중앙연구소는 개소 후 30여년간 선박과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다양한 핵심연구를 수행해 왔다.
중앙연구소는 용접과 생산, 로봇기술을 연구하는 산업기술연구소와 IT기술 연구를 위한 정보기술팀, 조선해양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선박해양연구팀, 에너지·플랜트·심해저 연구개발(R&D) 분야를 연구하는 에너지시스템연구팀으로 구성돼있다.
이날 행사에는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해 서영주 조선협회 부회장, 조상래 조선학회장, 최항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고 사장은 “연구소의 선도적인 기술 개발로 조선 해양 산업을 선도하는 일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 최고 수준의 선박과 해양제품 제조 역량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조선해양 종합 엔지니어링 그룹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